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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신문

대구 길고양이 3년 새 10만마리 증발?… 조사 결과 신뢰성 의문

AI 요약

대구의 길고양이 추정 개체 수가 2020년 최대 25만 마리에서 지난해 3만6천443마리로 3년 새 10만 마리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. 조사기관은 급감의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고, 현장에서 육안으로 개체를 세는 현행 조사 방식의 신뢰도 문제가 제기됐다. 전문가들은 대구 곳곳을 무작위로 선정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.

핵심 내용

  • 대구 길고양이 추정 개체 수가 2020년 최대 25만 마리에서 지난해 3만6천443마리로 급감했으며, 같은 기간 서울은 7만9천 마리에서 9만1천 마리로 오히려 늘었다.
  • 조사는 달서구의 12곳을 조사원 2명이 도보로 돌며 육안으로 개체를 세고 일부 구간 결과를 대구 전체로 확대 추정하는 방식으로, 조사원 숙련도나 현장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.
  • 조사 주체는 조사원 숙련도, 전염병 유행, 상대적으로 적은 사료 급여 등을 원인으로 추정했으나 명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고, 서병부 대구대 교수는 부정확한 조사 결과가 예산 규모 산정과 정책 개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재조사를 주장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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