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캉이에게 ‘가능한 사랑’ [똑똑! 한국사회]
AI 요약
작가는 도서관 에세이 수업에서 반려견을 잃은 미영씨가 우는 모습을 보고 인간이 동물을 어디까지 사랑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. 소설 '28'에서 재난 때 반려견을 버리는 장면과 자신이 개고기를 먹었던 과거, 문어 다큐멘터리를 보며 문어숙회를 먹는 모순을 떠올린다. 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를 보러 100만명 가까운 사람이 몰린 일을 보며 인간의 사랑은 쉽게 변하고 잊히지만, 그 잠깐의 마음이 일회용 컵이나 비닐봉지를 줄이는 작은 흔적으로 남으면 좋겠다고 말한다.